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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20:42 수정 : 2005.02.12 20:42

북한 인민군 해군사령부는 12일 남측 함정이 서해 북측 수역을 잇따라 침범해 정세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군사령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보도'에서 "남조선군은 지난 8일과9일,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황해남도 강령군) 구월봉 남쪽 우리측 수역에 전투함선을 침범시키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남측 함정의 침범을 주장하는 해군사의 이번 발표는 올 들어 지난달 21일, 24일,27일과 지난 4일, 7일에 이어 여섯번째다.

해군사는 "미제 호전광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으로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는때에 과거 두 차례 교전이 벌어진 민감한 수역에 계속 전투함선을 내모는 남조선 군당국의 책동이야말로 극히 무책임하고 배족적(민족을 배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와 같은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책동이 엄중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남조선 군당국자들에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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