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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리자오싱 북핵 의견교환 |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12일 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의 핵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라이스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무기한 불참 선언에 관해우려를 표명하고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리 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하는 중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한반도의안정 및 평화유지는 모든 당사국들의 이해와 일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장관은 이어 중국은 모든 당사국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6자회담이 조만간 재개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스 장관은 14일 반기문 한국 외교장관과, 19일에는 미-일 외교ㆍ국방 각료급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 회담') 참석차 방미할 마치무라 노부 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 및 오노 요시노리(大野功統) 방위청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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