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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3 16:52 수정 : 2005.02.13 16:52

북한의 핵보유 선언이 아시아의 핵무기 확산을 부추길 수있다고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이 13일 경고했다.

다우너 장관은 이날 호주의 나인 네트워크(Nine Network) TV와의 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고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면 우리는 왜 핵무기를 보유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하는 일부 인사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이지적했다.

그는 또 호주는 북한이 핵무기 2-3개를 보유했다는 의혹을 갖고 있다면서 또 다른 우려는 북한이 핵물질을 테러리스트들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우너 장관은 이어 지난 11일 호주주재 북한대사와 만난 것에 고무됐다면서 외교 환경이 개선되면 대화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는 지난 2000년 북한과 외교 관계를 재개했으며, 다우너 장관은 지난해 북한의 6자회담 참가를 촉구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었다.

(캔버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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