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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3 19:16 수정 : 2005.02.13 19:16

원희룡·박계동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2일 중국 선양에서 우리쪽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과 함께 전웅렬 민화협 중앙상무위원 등 북쪽 관계자들을 세 차례 만나 광복 60돌 공동기념행사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 의원쪽이 13일 밝혔다.

이번 접촉은 북쪽 민화협이 남쪽에 “한나라당 쪽도 공동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 쪽은 “이번 접촉은 지난해 12월 민화협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사전에 당 지도부와 협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당 차원에서는 민화협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일부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박 의원 쪽은 “이번 접촉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쪽의 우려와 걱정을 전달했다”며 “북쪽은 ‘그런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북쪽이 잘 대응하지 않겠느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정광섭 기자 iguass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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