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일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힘으로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한 양국간 미사일방어체제(MD)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또 "일본의 상임 이사국 지위 추구"도 일본과 공통전략목표로 삼는 데 합의했다. 대만해협 양안 문제와 관련, 미ㆍ일은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의 평화 해결 추구"를 양국간 공통안보 관심사로 처음 제시하고 중국의 "책임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한다"고 밝힘으로써 경제발전을 토대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안보관점에서 경계심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라이스 장관은 회견에서 "중국과 협력적인 관계 및 대만해협 양안문제의 평화 해결에 대한 열망"에 관해 미ㆍ일 두 나라가 협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ㆍ일 양자관계에 대해 "미ㆍ일 안보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견고함과 활력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을 억지.대처해나갈 수 있는 역량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현재보다 더 긴밀하고 건설적이었던 때가 없었다"며 "미국은 일본과 동맹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 혜택을 누리고 있고, 양국 관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임이자 세계에 이득임을알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미국은 미ㆍ일 안보동맹이 아태지역 안보의 핵심축임을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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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북, 국제사회 우려 심각히 받아들여야” |
"남북평화통일, 양안문제 평화해결은 공동목표"
미국과 일본은 19일 북한의 최근 핵무기 보유와 6자회담 무기한 불참 선언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무조건, 신속히" 복귀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양국은 워싱턴 미 국무부에서 외교.국방장관간 회담을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과 공동회견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 납치문제를 비롯해 북한관련 문제의 평화 해결 추구와 대만해협 문제의 평화해결 추구"를 공동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양국의 공동성명은 북한의 핵프로그램이 국제사회의 비확산 노력에 "심각한 도전"이며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에 대해 "모든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회견에서 "이 (북한 핵문제)에 대해 국제사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려를 제기해왔다"며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정말,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6자회담에 복귀할 때"라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미국과 양자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중국 언론 보도에 관한질문에 "우리가 북한에 제의한 것은 양자대화가 아니라 6자회담"이라고 일축하고, 6자회담은 "핵프로그램을 종식시키는 최선의 방법이자, 북한의 대외관계 개선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이 (핵)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계속 고립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 외상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중국이중재자로서 뿐 아니라 당사자(player)로서" 능동적으로 역할해야 한다고 촉구했고,라이스 장관도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이날 방북에 대해 "한반도에 핵무기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기를 기대했다.
미ㆍ일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힘으로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한 양국간 미사일방어체제(MD)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또 "일본의 상임 이사국 지위 추구"도 일본과 공통전략목표로 삼는 데 합의했다. 대만해협 양안 문제와 관련, 미ㆍ일은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의 평화 해결 추구"를 양국간 공통안보 관심사로 처음 제시하고 중국의 "책임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한다"고 밝힘으로써 경제발전을 토대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안보관점에서 경계심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라이스 장관은 회견에서 "중국과 협력적인 관계 및 대만해협 양안문제의 평화 해결에 대한 열망"에 관해 미ㆍ일 두 나라가 협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ㆍ일 양자관계에 대해 "미ㆍ일 안보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견고함과 활력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을 억지.대처해나갈 수 있는 역량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현재보다 더 긴밀하고 건설적이었던 때가 없었다"며 "미국은 일본과 동맹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 혜택을 누리고 있고, 양국 관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임이자 세계에 이득임을알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미국은 미ㆍ일 안보동맹이 아태지역 안보의 핵심축임을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ㆍ일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힘으로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한 양국간 미사일방어체제(MD)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또 "일본의 상임 이사국 지위 추구"도 일본과 공통전략목표로 삼는 데 합의했다. 대만해협 양안 문제와 관련, 미ㆍ일은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의 평화 해결 추구"를 양국간 공통안보 관심사로 처음 제시하고 중국의 "책임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한다"고 밝힘으로써 경제발전을 토대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안보관점에서 경계심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라이스 장관은 회견에서 "중국과 협력적인 관계 및 대만해협 양안문제의 평화 해결에 대한 열망"에 관해 미ㆍ일 두 나라가 협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ㆍ일 양자관계에 대해 "미ㆍ일 안보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견고함과 활력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을 억지.대처해나갈 수 있는 역량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현재보다 더 긴밀하고 건설적이었던 때가 없었다"며 "미국은 일본과 동맹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 혜택을 누리고 있고, 양국 관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임이자 세계에 이득임을알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미국은 미ㆍ일 안보동맹이 아태지역 안보의 핵심축임을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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