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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에도 맹추위 몰아닥쳐…기상관측 이래 최저 기온 |
북한의 평안남도 평성과 자강도 강계지방이 20일 당일 날씨로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북한언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 따르면 중국 화베이 지방에서 황해 남부로 이동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성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7.8도, 강계지방의 최고기온이 영하 10.9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1948년 북한 당국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당일 최고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기록이다.
한편 평양지방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영하 7도로 평년보다 10도가 낮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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