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6.04 22:23
수정 : 2006.06.04 22:23
북한 주민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정의화·사진·한나라당 의원)이 8일 출범한다.
남북의료협력재단은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교류를 비롯해 △북한 병원 건립 △의료기기·의료지식 지원 △의료 시스템 지원 등을 통해 북한 의료 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북의료협력은 대부분 의료물자 지원 중심이었다.
재단에는 김정배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 이성춘 전 고려대 석좌교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윤상 나눔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 정치인으로는 배기선·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과 안명옥·신상진·박승환 한나라당 의원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박병수 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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