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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22:12 수정 : 2005.03.05 22:12

"이제는 옛날 지주가 와서 제 땅을 찾자고 해도찾지 못할 것이다."

5일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토지개혁법령 선포 49주년을 맞아 `땅에 대한 농민들의 세기적 숙망을 풀어 주시여'라는 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변모된 대규모 규격 포전들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토지개혁은 고난의 행군 시기에 토지정리라는 대자연개조 사업으로이어졌다"며 "선군혁명 영도의 바쁜 와중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여러 차례에걸쳐 토지정리 전투장을 찾아 토지정리의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토지개혁 실시 49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에 대해 "기계화 포전으로 정리되고, 개천-태성호 물길공사가 완공되었으며 종자혁명, 감자농사혁명, 콩 농사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있으며, `진정한 인민의 땅', `선군 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했다"고 자랑했다.

신문은 토지개혁법령 선포는 농민을 땅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게 한 거대한 혁명이었으며, 수천 년 동안 농민을 울린 봉건적 토지 소유관계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은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또 토지개혁은 사회주의 농촌건설의 틀이 되었고, 김 위원장이 펼치는선군시대에 더욱 찬란한 빛을 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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