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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18:48 수정 : 2005.03.09 18:48

미국을 방문중인 김원기 국회의장이 9일(현지시각 8일)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과 면담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워싱턴/국회사진기자단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9일(한국시각)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는 6자 회담에 참여하는 다른 5개국이 공동보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김원기 국회의장과 만나 “북한 핵문제는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정상적 일원으로 나오도록 하고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게 만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이 “한-미 동맹관계가 포괄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돼야 한다”고 밝히자, 체니 부통령은 “현 시기는 매우 중요하며, 한-미 관계는 안보·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김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체니 부통령의 방한을 초청하는 의사를 전달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체니 부통령은 “그렇게 하겠다. 지난해 서울 방문 때 탄핵소추로 인해 노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답했다. 워싱턴/국회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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