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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7 21:59 수정 : 2005.03.27 21:59

박봉주 북한 총리가 22~27일 엿새 동안 베이징·상하이·선양 방문 등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평양으로 돌아갔다.

26일 상하이에서 랴오닝성 선양으로 간 박 총리는 이날 밤 천정가오 선양시장이 마련한 만찬에서 선양의 경제발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박 총리는 만찬에서 “선양과 이웃한 평안북도뿐 아니라 조선(북한) 전역과 선양시·랴오닝성 사이의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총리 일행은 선양과 안산의 개발구와 농촌을 돌아보고 27일 귀국했다.

이보다 앞서 24일 중국이 마련한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날아온 박 총리 일행은 25일 저녁 한정 상하이 시장이 베푼 만찬에 참석해 상하이 경제발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박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 일정이 ‘중국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의 경험을 거울삼아 중국에서 더 많은 곳을 다니고 더 많은 것을 보길 희망한다’는 박 총리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것이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박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한의 경제 개혁개방이 좀더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 총리의 이번 방문에는 30명이 수행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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