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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톰 랜토스 미 의원, 양형섭 등 만나 |
북한의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톰 랜토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일행을 만났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 자리에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백남순 외무상도 이날 하원의원 일행을 따로 만났다고 통신은 밝혔으나 면담에서 어떤 문제가 논의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랜토스 의원은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의 민주당 간사로 지난해 통과된 북한인권법안을 발의했다.
중앙통신은 또 커트 웰던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화·민주 양당 하원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의원 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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