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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7 20:49 수정 : 2005.05.17 20:49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7일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을 저지시키지 않으면 제2, 제3의 광주사태를 면할 수 없다며 반미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5.18 민중항쟁 25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성토문을 발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강점정책과 침략전쟁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남조선 인민은 제2, 제3의 광주 참극을 면할 수 없으며 핵전쟁 참화를 피할 수 없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조선에서 미제 침략군을 하루 빨리 철수시키는 길이 남조선 인민의 살길이고 민족을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미국이 남한에서 `전쟁도발책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주에미사일기지까지 설치했다고 지적하며 "이것은 광주항쟁용사들의 넋을 모독하고 남조선 청년학생과 인민들을 우롱하는 참을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은 전쟁동맹이고 망국동맹"이라며 "남조선 청년학생과 인민들은 미국과 굴욕적이며 수치스러운 동맹관계를 단호히 끊어 버리고 미국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평통은 "미국의 침략과 간섭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는 오늘 우리민족의 유일한 출로는 6.15 공동선언과 그에 제시된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지키는 길"이라며 "`우리 민족끼리'에 광주의 열혈용사들이 바라던 자주도 있고 민주도있으며 평화와 통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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