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5.22 23:55 수정 : 2005.05.22 23:55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 북-미 접촉 사실을 확인하고 “우리는 미국 쪽의 태도를 계속 주시할 것이며, 때가 되면 우리의 입장을 뉴욕 접촉선을 통해 미국 쪽에 공식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미 국무부 대표가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 대표부에 찾아와 우리에 대한 미국의 주권국가 인정과 불침 의사 등 이미 알려진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며 “그러나 이런 접촉과 때를 같이해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 속에서 우리를 또다시 위협하는 불순한 발언이 연속 튀어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특히 “미국이 진심으로 6자 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이라면 회담이 열릴 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실제로 마련하는 쪽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은 일관하다”며 “이로부터 우리는 회담의 성사를 위해 지금껏 최대한의 인내성을 보여왔으며 극력 자중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