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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ㆍ15행사 정부대표단 규모 합의 보도 |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8일 남북한이 개성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6ㆍ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할 양측 대표단의 규모등에 합의한 소식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민족통일대축전에 북남 당국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한 실무접촉이 24일부터 28일까지 개성에서 진행됐다"며 "북과 남에서 각각 70명으로 구성된 당국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대표단 규모와 관련, 남북 양측은 이날 체결한 합의서에서 "각기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20명의 대표를 파견하고 남측은 대표단에 자문단, 지원인원, 기자를 50명더 포함시킨다"고 명시해 북측은 편의상 남북 양측의 대표단을 각각 70명으로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대표단 파견과) 관련해 제기되는 여러 가지 실무절차 문제를 합의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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