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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7 11:55 수정 : 2005.06.07 11:55

남북은 평양에서 6.15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열리는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에 참가할 남측 민ㆍ관 대표단의 규모에 대해 중간선에서 타협한 것으로 7일 시사됐다.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백낙청 상임대표는 이날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 기자 회견을갖고 "평양에 가서 힘든 시간을 가졌다.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으나 남북 관계 진행에 있어 중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서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 그 결과 일정한 타협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백낙청 대표는 일정한 타협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이는 당초남북간에 합의된 615명과 북측의 추후 요청인 190명의 중간선인 것으로 풀이됐다.

백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과의 구체적인 협의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측 대표단 9명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2시) 대한항공 편으로 서울로 떠난다.

남측 대표단은 민족통일대축전행사와 남측 민ㆍ관 대표단 참가 규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간 평양을 방문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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