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6.14 13:50
수정 : 2005.06.14 13:50
14일부터 3박4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6ㆍ15공동선언 5주년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측 민간대표단이 295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남측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301명으로 민간대표단이 짜여졌으나 6명이 건강이 좋지 않거나 소속 단체나 단위에서 중요한 행사가 있어 평양행에 동참하지 못했다. 하지만 민간대표단과 별도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등 현대 관계자 4명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의 특별 초청으로 방북, 이날 방북자는 모두 299명이다. 현 회장 등은 통일대축전에 참가하고 북측 사업파트너인 아태평화위 관계자들과만나 사업 전반에 관해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측은 남측 민간대표단 300명에 대한 초청장을 보냈으며, 윤재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고문이 대표단에 선정되면서 수행원 1명을 포함, 최종 301명의 민간대표단이 방북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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