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이 차질없는 국방개혁을 위해 초당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에 따라 내일 오찬에서는 국방개혁 및국방현안에 대한 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이 27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제출한 만큼 오찬에서는 윤 국방장관의 거취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내일 오찬은 대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윤 장관 유임문제에 대해서도) 대화하고 토론해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일일현안점검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이같은 뜻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후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여야 지도부와 오찬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오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 이해찬 총리, 유재건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5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초청됐으나 한나라당은 불참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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