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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1 14:30 수정 : 2005.07.01 14:30

평양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은 하루 평균 130여만 명에 달한다고 북한 교통관계자가 밝혔다.

1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월간 `조국' 7월호에 따르면 평양시 여객운수연합기업소 전경수 지배인은 "평양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대단히 많은 사람이 살고 있고 지방에서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면서 "하루 보통 여객운수수단을 이용하는손님의 수는 연 13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평양시 대중교통은 열차와 버스, 지하철, 궤도전차, 무궤도전차, 선박 등이다.

전 지배인은 "대부분의 손님은 평양지하철도와 함께 우리 기업소의 대중 여객운수수단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기업소는 평양시 안에 4개 궤도전차 노선, 9개무궤도전차 노선, 20여개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지점에 직행버스 노선과 택시주차장을 꾸려놓고(만들고) 여객운수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소가 평일에는 새벽 5시에서 밤 12시까지 3∼5분 간격으로, 밤12시 이후에는 20분 간격으로 교통수단을 운행하고 있으며, 추석에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조정, TV와 유선방송을 통해 이를 알린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최근 국가가 어려운 속에서도 여객운수봉사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대책을 취했다"며 그 해결책으로 주요 정거장에 변전소를 설치해 전기로 움직이는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가 운행 도중 멈춰서는 현상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궤도전차 생산공장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대형 궤도전차 수리공장을건설했으며 평양시에 순환선 궤도전차 노선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현재 그 준비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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