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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기농비료 자체개발 가속화 |
농업을 올해 ‘주공전선’으로 선언한 북한이 유기농법적 요소를 결합한 비료와 농약 등 농사물자 자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과학원에서 미량원소 복합비료를 연구·완성했다”며 “이 비료는 붕소·아연·구리 등 필수 미량원소를 보충해줌으로써 식물의 활성을 높여주고, 광합성과 영양물질합성 등 물질대사 과정에 원만히 진행되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통신 보도 등을 보면, 함경북도를 비롯한 각지 주민들은 올해 농사에 비료로 사용하기 위해 이탄캐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탄은 늪지 등에 서식하던 갈대류나 이끼류의 식물이 죽은 뒤 땅 속에서 미생물에 분해되고 남은 부분으로 형성된 것으로, 비료로 사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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