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07 10:50 수정 : 2005.07.07 10:50

북한의 주간신문 통일신보는 오늘 일본의 정계는 과거의 군국주의 전범자들과 똑같은 사상과 의식을 지닌 살아 있는 '전범자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7일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 최근호(7.2)는 '살아있는전범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잇단 망언을 맹비난하면서 "지금 일본은 이들에 의해 60년전 수급(A급) 전범자들이 범한 인류 대범죄의 길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천황을 위시한 수많은 특급 전범자들은 미국의 비호 밑에 아무런 벌도받지 않고 살아 남게 되었다"면서 "이들은 전후 일본의 정치, 경제, 군사 등각 분야에서 또 다시 활개를 치며 주도세력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들이 한 일이 '야스쿠니신사 법안' 채택과 군국주의사상 고취였고 일본을 재침을 위한 군사대국화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속에서 수많은 군국주의 옹호자, 광신자들이 자라 일본의 정계와 군부의 요직에 들어앉게 됐다"며 "어떤 전범자는 정계의 요직 인물로까지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