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08 16:38
수정 : 2005.07.08 16:38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8일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의 12∼14일 방북과 관련,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중국 정부의 그간의 노력을 평가한다"며 "탕 위원의 방북 결과가 6자회담 재개와 진전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중 이후인 다음 주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특사로 탕 국무위원이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중단을 선언한 지난 2월10일 이후 후 주석의 특사자격으로 방북한 중국 인사는 같은 달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에 이어 탕 국무위원이 두번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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