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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3 01:38 수정 : 2005.07.13 01:39

한-미 외무회담… 라이스 “중대 제안 긍정적”

한 국과 미국 두 나라는 이달 27일께 열릴 제4차 북핵 6자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준비가 돼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저녁 서울 한남동 공관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만찬을 겸한 회담을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고 배석한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이 자리에서 라이스 장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날 공개한 대북 ‘중대 제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북핵 문제 해결에 유익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긍정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이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한·미 양국이 13일 열리는 한-미 실무협의를 통해 중대 제안을 포함해 4차 6자 회담에서 제안할 한국쪽 안과 미국쪽 제안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두 나라의 제안이 공동 제안이 아닌 두개의 별개안이 되더라도 상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4차 6자 회담에 앞서 회담장 밖에서의 사전 접촉도 가능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6자회담 틀 내에서 다양한 접촉이 가능하다"고 말해, 북.미가 6자 회담에 앞서 미국 뉴욕 등에서 사전 협의를 할 수 있음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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