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그동안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2009년 2대, 2011년까지 2대 등 총 4대를 양산하는 내용의 E-X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00억원에 이어 올해 9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 은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
E-X사업에 미·이스라엘 3업체 참여 |
국방부는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사업에 미국의 보잉과 이스라엘 ELTA, 미국의 SVC 등 3개 업체가 참여신청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지난 해말 E-X 기종을 결정한다는 일정에 따라 미 보잉과 이스라엘 ELTA사 등이 참여신청을 낸 적은 있지만 미 SVC의 참여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잉과 ELTA는 E-X 체계로 각각 미국의 B-737과 G-550를 사용하고 있으며 SVC는 브라질의 EMB-145를 이용하고 있다.
SVC는 E-X 사업과 관련, 브라질의 EMB-145 E-X 체계와 `에리예'(ERIEYE) 레이더를 생산하는 스웨덴 에릭손과 협력을 추진하는 미국의 방산업체로 알려져 있다.
국방부는 7월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내 국방회관에서 이들 참여신청 업체들을 대상으로 `E-X 사업 공개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이들 참여 업체로부터 10월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종합평가를 거친 뒤 10월부터 시험평가와 협상을 실시, 12월에 최종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당초 지난 해말 E-X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시험평가 결과, 이스 라엘의 G-550 기종이 레이더 탐지거리 부문에서 ROC를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경쟁체제를 통한 경제적 획득'이라는 E-X 사업목표 충족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2월 사업 재추진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6월말 기존 작전요구성능(ROC)에서 개발 일정과 비용과다 항목, 기술발전 등을 고려해 통신장비ㆍ임무체계식별ㆍ피아식별ㆍ컴퓨터 기술 분야 등에 대한 4건의 요구성능을 수정한 E-X사업 추진전략을 다시 발표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2009년 2대, 2011년까지 2대 등 총 4대를 양산하는 내용의 E-X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00억원에 이어 올해 9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 은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그동안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2009년 2대, 2011년까지 2대 등 총 4대를 양산하는 내용의 E-X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00억원에 이어 올해 9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 은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