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15 18:36 수정 : 2005.07.15 18:37

이해찬 국무총리는 15일 6자 회담 복귀선언 등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개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인천 라마다송도 호텔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 창립식에서 “최근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개성에 상설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는 등 북한의 태도가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형식이었으나 지금은 공동으로 사업하자는 쪽으로 태도가 바뀌었다”며 “이는 (북한에도) 경영마인드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사회주의로서는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자기들은 광물자원과 노동력을 제공하고 남한은 기술과 자본을 제공해 이익을 낸 뒤 그 이익을 공동으로 배분하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사고의 전환’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이며, 북한이 개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