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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6 10:47 수정 : 2005.07.16 10:47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방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방한한 그는 우리측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가진뒤 노무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1기 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그가 올해 초 부시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직후 물러났지만 여전히 부시 행정부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사라는 점에서 이번 방한 목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비행기편으로 제주도로 입국한 파월 전 장관은 저녁에 제주 모처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 회장과 조건호 부회장, 풍산 류진 회장 등 우리 경제계 인사 및 미국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만찬 모임을 갖는다.

그는 이어 17일에는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저녁에는 한국무역협회가 김재철 무협 회장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 경제계 및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만찬 모임에 참석, 강연할 예정이다.

파월 전 장관은 18일에는 청와대를 예방, 노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출국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파월 전 장관의 방한은 한.미 주요 인사들간의 우호 교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특별한 목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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