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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6 21:51 수정 : 2005.07.16 21:52

북한이 폐연료봉 추출을 위해 올 초 폐쇄했던 원자로를 재가동하려 하고 있다고 미국 행정부 및 외교 소식통들이 16일 전했다. 폐연료봉은 재처리 과정을 거쳐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소식통들은 북한의 이같은 조치가 6자회담 복귀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6자회담에서 핵 프로그램 동결의 대가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했다.

한 소식통은 "6자회담에 앞서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북한의 일상적인 전술"이라고 말했고, 다른 행정부 관리는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원자로에서 핵연료봉 8천개를 제거했다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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