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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8 00:12 수정 : 2005.07.18 00:12

북한 평양방송은 17일 "남조선 인민은 온 겨레가 손잡고 걸어온 지난 5년간을 통해 우리민족끼리 이념의 정당성과 그 거대한 생활력을 폐부로 체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6.15공동선언대로만 하면 통일은 된다'라는 제목의 해설을 통해 "단 한번의 상봉에도 목숨을 내걸어야 했던 지난 시절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적들이 바로 우리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송은 "우리 겨레는 우리민족끼리의 이념이 밝혀주는 자주통일의 길을 따라 손잡고 함께 걸어오면서 얼마나 많은 기적적 사변들로 민족사를 장식해 왔는가"라고 반문하며 "원한의 군사분계선을 꿰지르며 북과 남의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고 하늘길 과 땅길이 줄기차게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북남 겨레의 웃음소리가 높고 대결과 보수의 아성이라던 대구와 부산에서 민족단합의 함성이 높이 울렸으며 한 해에도 몇 차례 북과 남의 각계층이 무릎을 마주하고 민족의 운명을 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자주통일 시대가 헤쳐가야 할 가시덤불 길은 아직 험준하다"면서 "그러나 우리민족끼리 이념을 굳센 신념으로 간직한 남조선 인민들은 `남북공동선언대로만 하면 통일은 된다'라고 목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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