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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물놀이장 수만명 찾아 |
북한에서도 한여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물놀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수도인 평양의 반월도 수영장과 만경대 물놀이장, 창광원 등에는 매일 수만명이 찾아와 수영과 수구 등 다채로운 해양체육 활동으로 몸을 튼튼히 단련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헤엄치는 방법과 배 타는 법, 수기 신호법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특히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 야영지에서는 학생들이 수영과 보트놀이 등을 통해 즐거운 야영 생활을 하고 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7-8월 해양체육 기간에 전국청소년학생수영경기, 학교상호간 및 군(구역)별.도별 배타기, 강하천 건너기 경기 등 다양한 해양체육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전, 통천, 몽금포, 와우도, 룡수포 등 유명 해수욕장에도 수영 애호가들로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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