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
북미, 26일 오후 양자접촉 가질듯 |
제4차 6자회담 개막 하루전인 25일 양자접촉을 가졌던 북미 양측 대표단이 26일 다시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양측의 회담 시간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전날 접촉을 가졌던 댜오위타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양자협의는 북미 양측이 전날 확인한 상호 입장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북핵 폐기에 따른 상응조치 등에 대한 입장 차이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6자 틀 내 양자회담을 희망한 만큼 이날 협의가 단순한 접촉을 넘어서 회담 형식으로 격상될 지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양측은 25일 오후 3시부터 댜오위타이에서 75분간 양자협의를 가졌다.
북미 양국은 이 협의에서 이번 회담에서 성과 또는 진일보한 결과를 내자는 데데 의견 일치를 보는 동시에 잦은 접촉을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