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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2 17:46 수정 : 2005.08.02 17:47

 국방부는 군에서 보급하는 값싼 면세담배가 병사들의 흡연을 조장한다는 여론에 따라, 2009년부터 면세담배 공급을 전면 중지한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개인당 면세담배 지급량을 2006년 매달 10갑, 2007∼2008년 5갑으로 줄인 뒤 2009년부터 아예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흡연 병사들은 면세담배인 ‘디스’를 시중가의 8분의 1 가격인 한 갑당 250원에 매월 15갑씩 일괄 구입할 수 있다.

국방부는 면세담배로 2002년 8700만갑, 2003년 8200만갑, 2004년 8100만갑을 각각 지급했다. 국방부 통계를 보면, 병사들의 흡연율은 2003년 66%에서 4월 현재 59.2%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반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2003년 56.7%, 2005년 52.3%로 각각 나타나 병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병사들이 입대 중 흡연을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가 46.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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