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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4 15:32 수정 : 2005.08.04 15:33

“양자접촉 활발, 내일까지는 타결 기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베이징에서 열흘째 접어든 제4차 북핵 6자회담의 타결 전망에 대해 "6개국이 공동 합의문 마련을 위해 각국간 입장을 조율하는 등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 청사 별관 18층 조약실에서 림흥경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장관과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한 뒤 기자들과 만나 "중,미, 북 상호간 양자 접촉들이 진행중인 만큼 좀 더 기다려보자"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반 장관은 또 "(한국을 비롯한 5개국들이) 특히 북한과의 입장 조율을 위해 노력하는 등 최종 타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위해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는 '베이징 소식'에 대해 "아직 새로운 소식은 없다"면서 "양자간 접촉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내일까지는 타결 지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수석대표회의나 전체회의 등의 일정 확정 여부에 대해 "아무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6개국은 3일 오후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합의문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장국인 중국이 회의를 소집하지 않아 불발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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