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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8 16:07 수정 : 2005.08.08 16:07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광복 60주년을 맞는 각계의 소감을 전했다.

중앙통신은 경공업성 부상(차관)을 비롯해 여성단체 간부, 노동자, 군인을 인터뷰했으며 이들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을 찬양하는 한편 일본에 대한 분노 등을 나타냈다.

군인 리경식씨와 평양강철공장 노동자 유철성씨는 일본에 대한 `뼈에 사무친 분노'를 표출했다.

리씨는 "세월은 흐르고 흘렀지만 우리의 과녁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반동들이 조선 인민의 선의와 아량을 무시하고 끝끝내 힘의 대결을 바란다면 인민군 군인들은 오랜 세월 다지고 다져온 무적의 총대로 원수를 천백배로 복수하고야 말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씨도 "일본 반동들은 근 반세기 동안 조선인민에게 끼친 죄악에 대해 성실한 사죄와 보상은커녕 독도 영유권이요, 납치문제요 하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면서 "조선인민은 세기를 두고 쌓이고 쌓인 원한을 끝까지 결산하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민홍일 경공업성 부상은 김 주석의 항일투쟁으로 `자주적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고, 김경옥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 부위원장도 김 주석의 항일투쟁으로 여성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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