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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7 15:50 수정 : 2005.08.17 15:50

북한의 평남 남포항과 중국의 단둥항 간 정기 컨테이너선이 8월부터 운항됐다고 코트라(KOTRA)가 17일 전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 3일 컨테이너를 적재한 북한 `해양1호' 화물선이 남포를 떠나 단둥의 따퉁항에 입함으로써 정식으로 개통됐다.

북한의 국사봉해운사 선적 `해양1호'는 매주 한 차례 남포를 떠나 따퉁항에 입하고 목요일에 다시 돌아온다.

이 화물선은 18개의 표준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다. 남포항과 따퉁항의 거리는 90해리이며, 약 9시간 걸린다.

북한 국사봉해운사는 단동 외륜대리사를 독점 대리업체로 지정하고 단둥항 컨테이너사의 작업장을 전용 작업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포-단둥 간 운항은 그동안 비정기선으로 이뤄졌으나, 북한과 단둥시 간의 물자교역이 확대되고 단둥항의 시설이 개선되면서 정기선이 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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