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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2 17:41 수정 : 2005.08.22 17:42

군사 3급기밀로 분류된 문건이 인터넷에 유포돼 군 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22일 "오늘 오전 군사 3급기밀로 명기된 '음어표'가 한 인터넷에 실려 해당 문건의 진위 여부와 유포 경위 등 유포자 색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터넷에는 'OO연대 O대대 중위 OOO' 이름으로 군에서 작성한 최신 문건이니 이를 많이 공유해 달라는 문구와 함께 음어표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는 것이다.

군 수사기관은 이를 포착하고 해당 인터넷 업체에 문건을 삭제해주록 요청, 문건은 삭제됐으나 이미 네티즌들을 거쳐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음어표가 현재 군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인 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문건에 기록된 모 부대 중위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나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수사기관 관계자는 "인터넷에 문건을 올린 사람으로 추정되는 IP를 확보해 정밀 추적 중"이라며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문건인 지는 앞으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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