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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8 16:46 수정 : 2005.08.28 16:47

북측 가족 100명을 만날 남측의 가족 430여명이 28일 제1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금강산 온정각에서 단체상봉과 공동만찬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반세기 넘은 이산의 한을 풀게 된다.

행사에서는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홍재희(95) 할머니가 북한의 아들 채수웅(71)씨와 만나고, 북측 최고령자인 이영(80) 할아버지는 승주(72)씨 등 남측의 동생 5명과 상봉한다.

남측 가족들은 이날 방북교육을 받았으며 북측에 건네기 위해 마련해 온 사진첩과 선물을 챙기고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는 등 준비를 마쳤다.

남측 상봉단장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금강산 현지에서 열릴 이산가족면회소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26일부터 금강산에서 230여명의 북측 가족과 만난 남측 이산가족 99명은 사흘 간의 상봉일정을 마치고 28일 속초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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