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한 조건으로 “북한이 지금처럼 미국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거나 미국에 대해 너무 민감해 하지 말고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남북관계가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WEP “북, 곡물 하루 배급량 250g으로 줄여” 북한 주민들은 오는 6월까지 하루 곡물 250g으로 버텨야 할 형편이라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1월21일치 보고서는 북한이 이 달 들어 공공배급제에 의해 분배하는 하루 곡물량을 250g으로 줄였으며 오는 6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으로부터는 이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으나 대부분의 군 단위 관계자들은 이를 제한된 식량 자원에서 비롯된 조처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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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한반도 소식 |
중, 북에 핵개발 계획 시인 요구
중국 정부가 북한에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개발 계획의 존재를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핵 6자회담 소식통들의 말을 따, 중국은 그동안 “북한이 고농축우라늄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며 북한의 주장을 대변해왔으나, 미국이 상당히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기 때문에 자세를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시인하고 완전한 핵포기를 향해 일정한 양보를 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이 대북 에너지 지원에 참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회담 재개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뉴욕에서 북-미 접촉을 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문정인 동북아위 위원장 “남북정상 빨리만나야”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은 24일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은 (상호) 보완적”이라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남북 정상이 만나 건설적·포괄적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는 것은 물론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포괄적 대북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더 좋은 것은 가급적 빨리 남북 정상이 만나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한 조건으로 “북한이 지금처럼 미국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거나 미국에 대해 너무 민감해 하지 말고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남북관계가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WEP “북, 곡물 하루 배급량 250g으로 줄여” 북한 주민들은 오는 6월까지 하루 곡물 250g으로 버텨야 할 형편이라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1월21일치 보고서는 북한이 이 달 들어 공공배급제에 의해 분배하는 하루 곡물량을 250g으로 줄였으며 오는 6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으로부터는 이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으나 대부분의 군 단위 관계자들은 이를 제한된 식량 자원에서 비롯된 조처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한 조건으로 “북한이 지금처럼 미국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거나 미국에 대해 너무 민감해 하지 말고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남북관계가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WEP “북, 곡물 하루 배급량 250g으로 줄여” 북한 주민들은 오는 6월까지 하루 곡물 250g으로 버텨야 할 형편이라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1월21일치 보고서는 북한이 이 달 들어 공공배급제에 의해 분배하는 하루 곡물량을 250g으로 줄였으며 오는 6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으로부터는 이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으나 대부분의 군 단위 관계자들은 이를 제한된 식량 자원에서 비롯된 조처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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