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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2 11:35 수정 : 2005.09.02 11:35

북한은 6자회담 최종 합의문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 2기 완공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6자회담 소식통이 1일 밝혔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달 말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평양 방문때 이런 요구를 전달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김 부상은 다른 회담 참가국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북한으로서는 영변의 5메가와트 흑연감속로를 계속 가동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흑연감속로는 경수로에 비해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출해내기가 한결 쉽다.

북한과 미국이 1994년 제네바 합의에 서명한 뒤 미국과 일본 및 한국이 KEDO를 구성했고 지난 2002년 8월 경수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두 달 뒤인 그 해 10월 미국이 북한의 우라늄농축 방식에 의한 핵개발을 주장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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