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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4 01:29 수정 : 2005.09.04 01:29

미국은 휴회에 들어간 6자회담 기간인 지난달 중순 북-미 양자회담을 열자는 북한의 요청을 일축했었다고 6자회담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북한이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주에 6자회담의 양국 수석대표인 미국측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와 북한측 김계관 외무부상이 뉴욕에서 만나 양자회담을 열 것을 요청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측통들은 미국이 양자회담을 거절한 것이 지난달 7일 휴회에 들어간 후 12일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은 북한의 요청을 거절한 이유로 공이 이미 북한측에 넘어갔으며 6자회담의 틀 밖에서 정식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미정부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접촉에서 8월29일로 시작되는 주로 예정됐던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미국에 통보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북한은 6자회담 재개의 전제로 북-미 수석대표 회담을 요구해왔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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