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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5 20:06 수정 : 2005.09.15 20:06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이 개인적인 대북사업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대북 경제 사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윌셔갤러리아빌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지역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민주평통 서울지역협의회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남북 경제협력은 민간 차원의 통일에 큰 구실을 할 수 있는 만큼 대북경제협력사업은 계속돼야 한다”며 “일부에서 흘러나오는 (나의)대북사업 독자 추진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16년간 대북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전제한 뒤 “북한 현지에 커넥션이 있으므로 대북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사람이 있다면 연결시켜 줄 수도 있다”고 말해, 대북 사업에서 몸을 완전히 몸을 뺄 생각은 없음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내가 사퇴한 이후 현대와 북쪽 간에 갈등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현업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런 의견을 말하기 부적절하다”며 언급을 피했다.

김 부회장은 이밖에 “퍼주기식의 대북 경제협력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대북사업 활성화가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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