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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6 22:20 수정 : 2005.09.16 22:20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찾는 관광객 10명 중 9명 이상이 백두산에 오르고 있다고 중국국제방송이 16일 보도했다.

국제방송은 주 내 여행사들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현지 관광열기가 뜨겁다며 "관광객들이 '차에 오르면 눈을 붙이고 차에서 내리면 볼 일 보는' 따분한 관광안내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은 관광의 즐거움을 관광안내원에서 찾는다'는 이념으로 접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또 "한국관광 유치에 능한 연변문화국제여행사는 올 초부터 한국에서 관광판촉 활동을 광범위하게 벌여 이미 관광객이 4천여 명에 달했다"며 "다른 여행사들도 관광사업의 발전 추세에 맞게 자체의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방송은 올 7월 "백산호텔, 상우호텔의 투숙률이 80-90%에 이르고 8-9월 객실예약률도 80%를 웃돌고 있다"며 자치주와 백두산 관광구역 내 60여 개 호텔과 숙박시설 투숙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린성 정부는 최근 백두산을 직접 보호.개발.관리하기 위한 '장백산(백두산) 보호개발 관리위원회'를 설립, 총면적 6천718㎢에 달하는 백두산보호구를 통합 관리한다고 밝혀 기존 관리권을 갖고 있던 자치주 조선족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함보현 기자 hanarmdr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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