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5.15 18:45
수정 : 2016.05.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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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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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검은 베레 특전용사가 유엔난민기구(UNHCR)에 1천만원을 기부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은 15일 특수전사령부 예하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근무하는 김요섭 하사가 지난 3월 유엔난민기구에 파병 수당과 봉급을 모은 1천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김 하사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동명부대 16진의 일원으로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했다. 동료 부대원을 통해 최근 선행 사실이 알려지자 김 하사는 “내게는 걱정거리가 아니었던 의·식·주의 문제가 시리아 난민에게는 하루하루 해결해야만 하는 생존의 문제인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유엔난민기구에도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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