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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6.21 10:35 수정 : 2016.06.21 11:33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89·사진)이 23일 6·25 참전 용사 자격으로 방한한다.

국가보훈처는 20일 “6·25에 참전한 번스타인 등 미국인과 재외동포 등 70여명이 4박5일의 일정으로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미국인 피아니스트로 지난 4월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소네트>의 주인공이다.

세이모어 번스타인

한국전쟁 중인 1951년 4월 24살에 미 8군 일병으로 참전한 번스타인은 유엔군 등을 상대로 최전선에서 100여차례 위문공연을 했다. 52년 11월 전역한 뒤에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했으며 55년과 60년에는 한국을 다시 찾아 공연했다. 그는 이번에도 참전용사 위로연 등에서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

번스타인 일행은 6·25 전쟁 66돌 기념식 참석, 판문점 방문, 현충원 참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헌화와 추모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번스타인은 24일 따로 기자회견도 한다.

보훈처는 75년부터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주관해 지난해까지 3만여명을 초청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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