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08.24 07:30 수정 : 2016.08.24 07:30

합참 “500km 비행, 이전보다 진전”
“UFG 빌미 한반도 긴장 높이려는 무력시위”
7월9일 시험발사 이후 46일 만

한국과 미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합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째인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SLBM은 약 500km를 비행해, 지난 수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이 7월 9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SLBM 시험발사를 감행한 것은 한미연합연습을 빌미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며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SLBM 시험발사가 한반도 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