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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9.28 18:55 수정 : 2016.09.28 22:17

외교부 “확인해줄 수 없다”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했다가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들어가 제3국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북한 수학 영재’ 이아무개(18)씨가 지난주 말 홍콩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고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런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탈북민의 신변 안전, 관련국과 외교 문제 등을 고려해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는 탈북민 문제 발생시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탈북민의 안전 이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7월6~16일 홍콩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 북한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가 이탈해 현지 한국총영사관에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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