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1.09 23:19
수정 : 2017.01.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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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특수전부대 정보장교 시절의 리퍼트 주한 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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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특수전부대 정보장교 시절의 리퍼트 주한 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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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9일 ‘명예 해군’에 위촉됐다.
해군은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정진섭)에서 리퍼트 대사를 명예해군 제19호에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명예해군은 해군 발전, 해양의식 고취 등에 기여한 사람을 위촉한다. 명예해군 1호는 1991년 한국인 최초로 태평양을 요트로 횡단한 강동석씨다.
해군은 리퍼트 대사의 명예해군 위촉 배경에 대해 “재임 기간 중 여러 차례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장병을 격려해왔고, 미 해군 장교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해군사관생도 대상 강연 등 두 나라 해군의 우호관계 증진 활동을 펼친 공로”라고 밝혔다. 2014년 10월 주한대사로 임명된 리퍼트는 2007~08년, 2009~11년 두 차례 미 해군에 입대해 특수전 부대 정보장교 등으로 복무한 경력이 있다.
리퍼트는 위촉식 뒤 한·미 해군장병 150여명을 상대로 한-미 동맹에 대해 강연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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