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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31 09:34 수정 : 2017.05.31 09:55

한민구 국방부 장관.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출근길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 지시로 조사 중이니 결과 기다려보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발사대 4기의 국내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더 이상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국방부 청사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 문제는 대통령님 말씀이 계셔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입을 다물었다.

한 장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따로 만나 얘기했는가', ‘사드 발사대 4기에 대해 보고된 게 없는가' 등 여러 질문에도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반입이 보고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26일 국가안보실에 보고했다”고 해명했으나, 청와대가 “국가안보실은 보고받은 바 없다”고 다시 반박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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