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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14 17:34 수정 : 2017.12.14 22:11

유삼남 전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이 14일 성우회 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어 예비역 해군 대장인 유 전 장관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유 신임 회장은 21대 해군 참모총장과 8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고, 한국해양연맹 총재를 지냈다. 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성우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자문단체로 명예와 전통에 빛나는 성우회가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성우회가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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