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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15 11:10 수정 : 2017.12.15 11:27

한·일 해군이 15일 연합 수색·구조훈련(SAREX)을 한다. 사진은 해군의 해상기동훈련 모습. 해군 제공

조난 선박 수색·구조 훈련
1999년 이후 10회째, 2015년 이후 2년 만에 실시
해군 “평화적·인도적 연합 해상 훈련”

한·일 해군이 15일 연합 수색·구조훈련(SAREX)을 한다. 사진은 해군의 해상기동훈련 모습. 해군 제공

한·일 두 나라 해군이 15일 연합 수색·구조훈련을 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해군은 이날 자료를 내어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가 일본 요코스카 서남방 해상에서 ‘2017년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사렉스·SAREX)을 한다고 밝혔다. 수색 및 구조훈련은 말 그대로 해양에서 조난 당한 배를 수색하고 구조하는 훈련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일간 “공동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평화적·인도적 연합 해상 훈련”이라고 소개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1999년 8월 첫 한·일간 수색·구조훈련 이후 열번째이며, 2015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순항훈련전단 소속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과 4200톤급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참가한다. 일본 자위대에선 5050톤급 구축함 테루즈키함과 에스에이치(SH)-60 헬기가 참가해 조난선박 수색 및 구조, 헬기 이·착함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해군의 순항훈련전단은 72기 해군 사관생도의 군사실습과 군사외교 차원에서 지난 9월11일 진해항을 출항해 9개국 9개항을 방문한 뒤 마지막 기항지인 일본 요코스카항에 입항했다. 순항훈련전단은 이번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 참가 뒤 18일 진해로 귀국할 예정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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