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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06 10:54 수정 : 2018.02.06 10:54

8∼13노트로 이동
파도 때문에 연안쪽으로 붙어 이동
묵호항에는 오후 5시께 도착

북한 예술단을 태운 배인 만경봉 92호가 동해 해상경계선을 넘어 남쪽 지역으로 왔다.

통일부는 6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 92호의 운항 동향을 전하며 이 배가 “오전 9시50분 해상경계선을 통과해 현재 8노트로 이동 중”이라며 “최대 13노트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노트로 이동하는 것은 시간당 1.852km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배는 현재 공해상으로 이동 중이고 높은 파도로 배가 연안쪽으로 붙어서 이동중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 배는 해상경계선에서부터 남쪽 호송함의 안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현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140여명이 이상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부는 이 배가 최종 도착지점인 묵호항에 들어오기까지는 6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입항은 오후 5시께라고 전했다. 북한 예술단은 8일과 11일 각각 강릉과 서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을 펼친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북한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을 위해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빨간 원)이 당 선전선동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호와 함께 예술단을 전송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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