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3.14 17:00 수정 : 2018.03.14 17:14

14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송영무 장관이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 이전부지선정위 결정
향후 주민투표 등 거쳐 추진

14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송영무 장관이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지역’과 ‘의성군 비인면 및 군위군 소보면 지역’ 두 곳이 선정됐다.

국방부는 14일 송영무 장관 주재로 열린 ‘제2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두 지역이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 두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두 곳은 지난해 2월 모두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던 곳이다. 앞서 경북도와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1월 예비 이전 후보지 2곳을 모두 이전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 이들 이전 후보지 두 곳을 대상으로 이전사업 지원계획 심의, 주민투표 및 유치 신청, 이전부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이전 후보지 두 곳에 대해 “공군의 작전성과 관련 법령상 인허가 사항을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 ‘극복 불가’ 항목이 없으므로 ‘제도적 타당성’을 충족했고, 관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난 1월 합의에서 2곳을 모두 이전 후보지로 선정해줄 것을 희망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성’도 충족했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